지적공사, 전주 신청사 개청식.."국토정보산업 거점된다"

입력 2014-01-27 11:07   수정 2014-0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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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적공사가 올해 혁신도시 이전 예정인 75개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지적공사는 27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대한지적공사는 1977년 설립한 지적측량 전문기관이며, 최근에는 국토 공간정보를 IT와 융·복합해 공간정보를 연구·생산하면서 세계적인 공간정보산업 전문기관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이며,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단열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지어졌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혁신 도시별로 특색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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