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전년비 감소‥5년 평균치는 상회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1-28 11:00  

지난해 외국인 직접(FDI)투자가 2012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신고 기준 145억5천만달러, 도착 기준 9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고 기준 FDI 금액은 2012년과 비교해 10.7% 줄었고, 도착 기준 FDI 금액은 9.4%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2013년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엔저로 인한 일본투자 위축,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지난 5년간의 추세치와 비교해서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5년 신고기준 FDI 금액 평균치는 132억4천만달러, 도착 기준 FDI 금액은 75억7천만달러입니다.

국가별 투자금액은 일본이 전년 동기 40.8% 줄어든 26억9천만달러를 투자했고 미국도 4.1% 줄어든 3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럽권의 투자는 48억달러로 2012년 투자액보다 76.9%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6% 증가했고, 제조업 투자는 23.8% 감소했습니다.

인수합병형 투자는 49억8천만달러로 32.8% 증가한 반면 그린필드 형태의 투자는 23.7%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양적완화 종료, 엔저 등 불안요인은 있으나 경기회복 국면과 세일즈 외교 등 정부의 투자유치 의지 등을 고려할 때 2014년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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