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차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1-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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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S&P가 현대자동차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2년 동안 무차입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 기간 동안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개선에 힘입어 두 회사의 합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8.5%~9.0%대로 유지하고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S&P는 전망했습니다.

S&P는 현대자동차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을 BBB+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S&P는 현대자동차의 현재 신용등급과 채권 등급에 대해서는 `재확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S&P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올해 8.7%, 내년 8.5%로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되지만 시장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둔화가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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