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 보다 수급 약화 판단‥코스피 업종 전략은?"

입력 2014-01-29 09:26  

출발 증시특급 1부 - 위클리 핫 업종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12월 중순 이후부터 중소형주 때문에 상황은 나아졌지만 만족할 만한 수익률이 나오고 있지는 않다. FOMC 회의에서 100억 불 축소를 예상하고 있는데, 축소 규모를 보고 대응하자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국은 외환 보유고도 충분하고, 경상수지도 흑자가 나타나고 있고, 선진국 경제도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한국 관련된 ETF의 환매가 증가하는 이유는 한국이 신흥국에 포함돼있고, ETF는 개인 투자가들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시장 심리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들어 올 때에는 외국인, 기관 투자가로 잡히겠지만 배경은 외국에 있는 개인 투자가다. 그래서 그것들이 유출이 일어나게 되면서 단기적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
전략으로는 한국시장은 빠지지만 다음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버티자는 전략을 가지고 가지 않다. 환매가 나오면 내려가는 것이고, 내려갈 것 같으면 팔아서 환매를 하게 되면 매물로 나오게 된다. 요즘처럼 환율이 요동을 치고 있고 경제 성장률, 신흥국 위기 국면에서 리스크가 있다는 인식이 나올 때에는 거래소의 큰 주식보다는 작은 주식을 사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트랜드를 잡으면 몇 달 동안 이어졌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도 매입해 수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매도, 헷지펀드 등 운용 전략이 굉장히 다양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를 잡아 돈이 몰리는 부분들이 없다. 따라서 굉장히 냉정한 상태에서 매출을 확인하고, 실적을 보고 움직이는 장세다. 지금 결제, 제약, IT 부품주도 반등을 보였는데 실적이 잘 나오고, 매출이 그로스 나오는 것에 대해 시장이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이익을 내는 부분들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알 수 없다. 실제 헷지 펀드 운용 전략으로 봤을 때는 매출액이 그로스가 나오고, ROE가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쉽게 공매도를 치지 못하는 것을 간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수주, 신규 상장 주식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현금 흐름, 재무제표가 좋고, 그로스가 나오는 업종으로 기관, 외국인들이 몰릴 것이다.
의료 기기 업종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 혈압을 측정하는 장비 등을 만든다. 전반적으로 이 업종은 전체적으로 보면 싸지는 않다. 만약 의료기기 업종이 100원을 번다면 미국에서는 2,600원에 거래가 됐었다. 불과 6개월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종은 1,600원 정도에 거래가 됐었다.
다른 말로 이야기한다면 이익 규모가 더 늘어나지 않더라도 2,600원까지는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에 강하게 추천할 수 있었다.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똑같아 졌기 때문에 업종 부분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한국의 업종들을 분석해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병원, 의료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종이 있고, 혈당 측정기처럼 직접 구매해서 쓰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지금 의료법 개정을 조사해보면 의료계의 파업부터 반발이 만만치 않다. 결국 소비자에게 직접 적용하는 IT기술과 합쳐지는 부분들에 관련해서 조사를 해보니 금방 법을 개정하고,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이전 단계인 BtoB에서의 의료 시스템은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BtoB이 업종 중에서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부산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다면 서울병원으로 옮기려고 할 때 그 엑스레이를 들고 서울까지 와야 엑스레이를 추가적으로 다시 찍지 않았다. 그런데 그 부분을 전산망으로 통합해 병원에서 병원으로 옮겨지는 부분들을 구축하는 쪽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핵심적인 두 가지 트렌드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모든 의료장비가 전체적으로 외산 장비다. 그쪽을 국산화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업종들은 매출에서 크게 터질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IT와 접목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왜냐하면 2014년에는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산업 구조 전반이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핵심은 구조조정이 오랫동안 진행됐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력이 있고, 매출만 터진다면 주주이익 높아질 수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에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잘팔린 다음 중국이나 다른 나라로 넘어간다면 그 나라에서도 매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 봐야 한다. 눈 여겨볼 만한 종목은 바텍이 있다.
임플란트가 건강보험을 받으면서 임플란트를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임플란트의 단가 인하 압력이 계속 지속될 것이다. 많이 팔리지만 가격이 다운될 것이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장비가 턱 뼈, 엑스레이 관련된 부분이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급 의료 시스템이었던 임플란트가 바뀌고 중국에 진출한다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살펴 보고 투자 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매출이 잘 나오고, 영업이익도 잘 나오던 업체가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돈을 썼다. 그 부분이 매출이 잡히는 시기가 2014년이다. 치과 관련된 부분은 중국에서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고급 의료시스템에 대한 니즈는 매년 100%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예전 일본 업체들이 한국에 들어 와 돈을 많이 벌었듯이 우리나라 장비 중에서도 바텍은 중국에 가서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유럽, 중국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가시적인 효과가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순이익 보다 매출을 확인하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하기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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