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직전 풀린 돈 5.3조원 '사상최대'‥'자금수요 폭증'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1-29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해 설직전 자금수요가 폭증해 화폐 순발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9일 2014년 설직전 화폐공급 실적을 발표하고 설직전 10영업일간(1.16~29)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총 5조3천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9천억원(20%)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순발행액은 역대 최대규모다.


화폐 발행액은 5조6천6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았고, 특히 환수액은 4천억원으로 역대 가장 적었다.


금융기관들은 통상 화폐 여유가 있으면 보관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한국은행에 화폐를 환수한다. 환수금은 한국은행 당좌계정에 입금돼 지준율 관리를 위해 지급준비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콜자금 운용수익도 노릴 수 있어 유용하다. 시중을 돌다가 더러워진 돈이나 손상된 화폐도 모두 한은으로 환수된다.


올해 환수액이 유난히 적은 것에 대해 정근식 한국은행 화폐수급팀장은 "설직전 돈이 많이 필요해 찾아가는 수요가 많다"며 "이번 설이 월말에 있고, 급여일 전 설자금 수요 등과 맞물려 설직전 10영업일 간 금융기관들이 환수한 금액이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