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지표 호조'덕

조연 기자

입력 2014-01-29 11:05  

<앵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불안이 진정된데다 경상수지 흑자 등 지표 호조가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5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내린 1072.6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0.9원 떨어진 1070.3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급락에 따른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와 환율은 1072원대를 회복,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원달러 환율의 급락 요인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기지표 덕분인데요.

지난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707억3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광공업생산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죠.

여기다 신흥국 금융불안이 다소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오늘 주식시장 개장 초반에는 외국인들이 코스피, 코스닥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는데 역시 영향을 미치기도 했는데요.

설 연휴 동안 FOMC 결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외국인 투자 심리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울러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이 월말 달러 매도에 대거 나서며 이에 따른 물량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FOMC를 앞두고 있고, 신흥 시장 악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안심할 수 없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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