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미 경기둔화 우려에 1900선 붕괴

조연 기자

입력 2014-02-04 09:17  

설 연휴 이후 코스피가 글로벌 악재에 연 이틀 급락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32포인트, 1.42% 떨어진 1892.64로 기록 중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 제조업 PMI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2% 넘게 빠졌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의 1월 비제조업 PMI도 3개월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는 중국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변동성에 대한 관망심리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2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42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 매도 우위로 총 57억여원 순매도세입니다.

코스피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특히 증권이 1.87%, 건설업 1.76%, 의료정밀 1.72%, 통신업 1.68% 등이 큰 폭의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강세를 나타내는 종목을 찾을 수 없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1.34% 떨어진 1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1.84%, NAVER 2.37%, 현대중공업 2.72%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약세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7.27포인트, 1.42% 떨어진 506.3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시 모든 업종이 하락세이며 그 중 의료정밀기기와 통신서비스, 운송 등이 2%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088.0원으로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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