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추가부실 규모 1.8조"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2-06 09:00   수정 2014-02-06 09:16

STX조선해양의 추가부실 규모가 1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TX조선의 재실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5일 채권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STX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에 보고했습니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7월 2조7천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한 바 있어 STX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모두 4조4천5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재실사에서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1조3천억원의 추가 출자전환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이번 재실사를 통해 드러난 1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지원과 1조3천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안 등이 담긴 안건을 올려 14일까지 채권단의 동의 여부를 물을 예정입니다.

한편 채권단의 추가 지원에도 불구하고 STX조선의 상장폐지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은 2013년도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시한인 3월말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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