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AI로 고통 받는 양계농가 돕는다

입력 2014-02-09 15:45  

롯데마트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고통 받는 양계농가 돕기에 나섭니다.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가 확산되자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인해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농가들도 판로가 막히고 사료값 부담(닭은 입식 후 30일, 오리는 45일 안팎 출하)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AI로 인한 여파가 해소될 때까지 가금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소비자들에게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점포별로 ‘AI 바로 알기’ 포스터와 안내물을 고지하고 닭고기와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해 가금류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충남 보령, 전북 익산, 충북 음성의 농가에서 닭과 오리 30만 마리(닭 25만 마리, 오리 5만 마리), 20억 원 가량의 물량을 긴급 매입해 26일까지 16일간 전점에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합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AI와 무관한 지역의 농가에서 사육, HACCP 인증 가공시설에서 가공 후 3단계(1. 가공시설 자체 검사 2. 롯데안전센터 안전성 테스트 3. 물류센터 입고 검사)에 걸쳐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특히 출하 지연으로 커버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무게 단위로 판매하는 ‘킬로(Kilo) 치킨’도 선보입니다.

더불어 양계농가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행사상품 매입 금액을 조기 지급(영업일 기준 3일 후)하고 행사 매출의 3%를 농가 돕기 기금으로 기부(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AI로 인한 여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차 협력사 자금지원 제도 확대 등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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