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상증자 규모 11조원‥전년比 37% '급증'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2-10 10:09  

지난해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규모는 11조2,742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70개사 9조6,141억원으로 전년(64개사, 7조234억원)대비 6개사(9.4%↑) 2조5,907억원 증가(36.9%↑)했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132개사 1조6,601억원으로 전년(125개사, 1조2,062억원)대비 7개사(5.6%↑) 4,539억원(37.6%↑) 증가했습니다.

예탁결제원은 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제3자배정 증자(두산건설 등)와 주주우선 공모(한국가스공사) 금액 증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대규모 일반공모(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로 보면 주주우선공모방식이 전체 증자금액의 16.0%인 1조8,065억원, 주주배정방식이 8.0%인 8,974억원, 일반공모방식이 13.8%인 1조 5,539억원, 제3자배정 방식이 62.2%인 7조 16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상장사의 무상증자 규모는 51개사, 54건, 2억8,670만주로 전년(60개사, 62건, 4억5,380만주)대비 9개사(15.0%↓), 8건(12.9%↓), 1억6,710만주(3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상증자 재원중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 대상회사의 92.6%를 차지했으며,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으로 그 주식수가 4,500만주였습니다.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도화엔지니어링이 1주당 1.0주,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1주당 0.96주, 엠케이트랜드가 1주당 0.51주 순으로 나타났고, 코스닥시장법인은 아이디스 1주당 2.00036주, 골프존, 미동전자통신이 각각 1주당 2.0주, 하이비젼시스템이 1주당 1.026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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