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아역 조승현, 다음달 밴드 보컬로 가수 데뷔

입력 2014-02-21 10:57  

배우 조승현이 다음달 밴드 보컬로 가수 데뷔에 나선다.



21일 라이트어치브먼트 관계자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 조승현(19)이 3월에 밴드의 보컬로 가수 데뷔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조승현이 속한 밴드는 제이스(Jace)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을 하며 악기 실력도 수준급인 4인조 밴드. 제이스는 그리스어에 어원이 있는 단어로 `힐링해주는 사람` `치유자`라는 뜻이다.

다른 멤버들은 각각 기타 베이스 드럼을 맡고 있고 음원 공개 일정을 확정한 후 신상을 알릴 예정이다. 제이스는 이미 홍대는 물론 일본 라이브 클럽에서 활발히 공연 해오며 데뷔를 준비해왔다.

조승현은 2013년 배우 정우성이 메가톤을 잡은 단편영화 `4랑`으로 연기 데뷔해 작년 한해 tvN 드라마 `후아유`,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양한 작품과 CF를 통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 11회 방송에선 15년간 짝사랑한 천송이를 생각하며 부른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해 화제가 되기도했다. 조승현은 얼마 전 한 인터뷰 방송에서 "밴드활동과 연기활동 준비를 같이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라이트어치브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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