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성장률 4% '장기 프로젝트'··단기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

입력 2014-02-26 15:36   수정 2014-02-26 15:48



마켓포커스 [채권 브리핑]
출연: 박혁수 현대증권 채권 전략팀장



채권시장 주요 동향


채권시장은 현재 방향성 없이 2.85%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연초에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중국, 미국 문제가 기대를 희석시키고 있다. 미국은 고용지표가 혹한과 폭설에 의해 낮게 나오고 있으며, 중국은 부동산 관련 신탁 문제가 불거지면서 단기자금 시장이 불안해지고 경제지표도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 대한 의문이 나타나면서 시장금리가 연초 기대만큼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중국 경기 회복 속도 관건


미국에서 발표되는 지표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혹한과 폭설에 의한 영향으로 보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부동산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통화 긴축을 진행하고 있고,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 신탁 부실로 인해 단기자금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미국의 지표들은 3월이 되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발 훈풍이 중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이다. 봄이 되면 방향성은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본격 금리인상까지 시간 걸릴 것


미국은 경기가 완전히 정상화되는 것을 보고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금리가 인상되긴 어려울 것이다. FF선물금리를 보면 2015년 두 차례 정도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은, 전격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 낮아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것은 장기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당장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저금리 정책을 성장 지원 정책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당장 금리인하가 단행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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