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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울산에 8조 투자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3-03 12:06  


<앵커>
에쓰오일이 울산에 8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석유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느냐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사업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에쓰오일의 미래먹거리가 정유업계 향후 사업계획에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신인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 공장에 8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석유공사의 울산 석유 비축기지 지상 탱크를 땅 아래로 옮기고, 그 부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한 겁니다.

이번 투자는 에쓰오일이 정부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공장을 지을 부지가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한데 대해 정부가 석유공사 부지를 활용하자는 역제안을 넣어 성사됐습니다.

에쓰오일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장 착공을 시작합니다.

1단계로 201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자해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 분해시설과 복합 석유화학시설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2017년 뒤에는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석유화학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수출이 25억달러 증대될 것이라고 에쓰오일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장 건설을 통한 고용유발효과와 함께, 울산지역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쓰오일은 이번 투자로 어떤 석유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지을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에쓰오일이 이번에 울산에 짓는 시설은 곧 에쓰오일이 석유화학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로 무엇을 선택했는지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됩니다.

지난 2011년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파라자일렌 생산공장을 지으면서 정유사업에서 한발 앞선 투자를 해온 에쓰오일이 어떤 석유화학시설을 지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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