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베트남 제분공장 계약 체결

한신공영은 지난 달 27일 베트남에서 CJ제일제당, 일본 스미토모 상사 합작법인과 제분공장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는 우리 돈 190억원 규모의 공사로, 베트남 남부 붕따우성 산업단지내 3만 9,820㎡ 부지에 연면적 1만 9,200㎡ 규모의 원맥사일로 8기,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 등을 짓는 공사다.
오는 2015년 4월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밀가루 10만톤과 프리믹스 1만톤의 생산능력을 지니게 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중국의 원가상승으로 인한 동남아시아로의 공장이전에 따른 공장건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장을 건설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공영은 지난 200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한 이래 하노이 주상복합아파트와 베트남투자개발은행 사옥, 빈증성 상수도시설 등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또, 현재 락지아 우회도로, 호치민 고속도로, 노이바이우회도로, 밤콩 교량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