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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경매 입찰경쟁률 8대1‥역대 최고

입력 2014-03-06 12:49   수정 2014-03-06 13:21

지난 달 전국 법원에서 경매 낙찰된 아파트 1채 당 평균 8명이 입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법원에서 경매 낙찰된 아파트 1,422채에 모두 1만 1,387명이 입찰표를 써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매통계 산출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전국 아파트 입찰경쟁률이 8대 1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균 경쟁률 7:1을 넘겼던 것은 2011년 1월, 2월, 3월, 2013년 9월, 2014년 1월 등 5번에 불과했다.
이처럼 지난 2월 입찰경쟁률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입찰자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경매 진행횟수는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찰자 수는 11월 1만 385명, 12월 1만 922명, 1월 1만 940명 순으로 증가한 반면 경매진행횟수는 2011년 7월(3,622회) 이후 가장 적은 3,762회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비수도권 지역보다 입찰 열기가 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도권 아파트경매 입찰경쟁률은 2009년 4월 기록한 8.99대 1 이후 가장 높은 8.84대 1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아파트경매 입찰경쟁률은 6.51대 1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소재 아파트 입찰경쟁률이 9.35대 1로 가장 높았다.
인천은 지난해 11월에도 9.38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4개월 간 2번이나 9:1 경쟁률을 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입찰경쟁률은 7.74대 1로 예전에 비하면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경매에 나서면서 입찰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시세와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비싼 값에 낙찰받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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