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바다' 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과 관련?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14-03-11 10:19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이 버뮤다삼각지대와 관련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오전 0시 41분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이 2시간 40분 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받은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말레이시아 야당 국회의원인 모하마드 니자르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베트남 해상에 버뮤다삼각지대가 있는데, 이곳에는 어떤 교신장치도 통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국회의원의 발언에 말레이시아 항공 전문가들과 SNS의 일반 네티즌은 니자르 의원을 일제히 비판했다. 또 말레이시아 당국은 “의원 신분으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해 미신을 부추기며 사건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버뮤다삼각지대는 플로리다 해협, 버뮤다, 푸에르토리코 혹은 아조레스 제도의 경계를 삼각형 범위 안으로 삼은 북서 대서양 지역을 가리킨다. 이 해역은 지난 1609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항공기와 선박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특히 선박과 항공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의 바다’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 누리꾼들은 "버뮤다 삼각지대, 무섭다", "버뮤다 삼각지대 발언은 좀 어이 없네", "버뮤다 삼각지대, 저런 미신을 믿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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