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우려 '유가' ↑, 안전자산 선호 '금' ↑

입력 2014-03-14 09:22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우크라이나 긴장 우려에 강보합
13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센트(0.2%) 높아진 98.20 달러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긴장감이 유가를 지지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러시아 제재를 준비하고 있어 오바마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과도정부 총리를 만나 지지 입장을 밝혀 긴장감을 더 하고 있다. 반면 중국의 1~2월 경제활동이 수년이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고, 내재원유도 이 기간 3.1%나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며 유가를 압박하여 상승세를 크게 제한했다. 아울러 미국의 갑작스런 전략 비축유 시험판매 계획 발표도 유가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었다.

금일 유가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감소 전망이라는 하락 요인과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에 따른 수급 불안정이라는 상승재료가 상존하고 있어, 뚜렷한 이슈가 없는 한 금일은 횡보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97.30~ 98.80 레벨에서 둔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 지정학적 불안정에 소폭 상승
13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0달러(0.1%) 상승한 1372.40 달러에 마감됐다. 금 가격은 나흘 동안 2.5% 가량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와 소매판매가 호조를 나타내 개장 초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불안정 재부각과 중국 성장률 둔화에 따른 이머징 마켓 성장률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매입세가 일어 뉴욕증시가 낙폭을 확대했고 엔화는 유로화와 달러화에 상승폭을 늘렸다. 지정학적 불안정과 중국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매입세에도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550억달러 100억달러 더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금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정 재부각과 중국발 성장 둔화 우려가 지속된다면 금 가격은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부각되고 있어 상승세가 다소 제한될 듯 하다. 기술적으로 금 가격은 1375달러 부근에서 저항 받고 있으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시 다음 목표가는 1400달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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