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 중장년층도 많이 쐈다

입력 2014-03-14 15:05  

젊은 연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의 선물교환 풍토가

50∼60대 장년층과 노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화이트데이 선물 기획전`이 진행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선물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액 가운데 50대의 거래액 비중이 8%,

60대 이상은 4%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화이트데이의 경우 50대의 거래액 비중이 4.6%, 60대 비중은 2.1%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

30대의 구매비중이 43%, 20대가 27%, 40대가 17%로 여전히 20∼30대 젊은 층이

화이트데이 선물의 주요 소비층이지만,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구매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연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하지만,

장년층이나 노년층 남성들은 직장에서 동료 여직원들에게 주기 위해

초콜릿이나 사탕 등 관련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티몬의 경우, 이번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 매출이 밸런타인데이보다 약 30%가량 많았다고 한다..

초콜릿과 캔디류 매출은 밸런타인데이보다 절반 이상 줄었지만, 맛집·디저트 등이 2배가량 늘었다는 것.

또한 선물 카테고리의 커플링 등과 함께 10만 원 이상의 지갑과 숄더백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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