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사고' 바위 떨어져 1명 사망··해빙기 낙석사고 주의보

입력 2014-03-17 08:20  



`인수봉 사고` 16일 오전 11시 3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인수봉 정상 부근에서 굴러 떨어진 바위 파편에 맞아 등반객 박모(56)씨가 숨지고 배모(54)씨가 크게 다쳤다.

어깨를 다친 배씨는 헬기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의 한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다른 회원 10여 명과 함께 인수봉 정상 180여m 아래에서 암벽을 오르기 위해 잠시 쉬는 중이었다.

이때 정상 부근에서 굴러 떨어진 500㎏ 가량의 바위가 여러 파편으로 쪼개지며 이들을 덮쳤다.

사고 당시 박씨 등이 머물던 곳에는 여러 산악회 회원 20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북한산 산악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봄철 날씨가 풀리면 낙석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육중한 바위가 여러 개의 파편으로 쪼개져 등반객을 덮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수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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