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무상임대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 개관

입력 2014-03-18 14:51   수정 2014-03-18 17:57

여의도에 지역주민을 위한 최신식 디지털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8일 오후 전경련회관 앞마당에서 영등포구청 주관의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관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관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디지털도서관이 누구나 정보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마을의 사랑방으로서 지역문화를 이끄는 소통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격한 정보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다양한 정보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미래형 디지털도서관을 운영해야한다"면서 "지식정보 제공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요구의 대응과 다목적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제고로 지식기반 사회 조성과 열린 문화복지에 앞서가는 영등포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은 총 연면적 458제곱미터, 수용인원 100여명 규모로 1층 북까페와 2층 디지털도서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북까페에서는 어린이 도서 500여권 등 총 2천여 장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디지털도서관에서는 약 4천여 권의 전자책을 열람·대여하고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도서관은 장애인 친화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시각확대기, 음성독서기, 소프트웨어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고 발달장애인 3명이 각각 1층 북까페의 바리스타와 2층 보조사서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관한 ‘영등포 구립 여의 디지털도서관’은 전경련이 지난해 신축회관을 준공하면서 함께 건립해 지역 사회를 위해 무상임대키로 하고 도서관 건립에 총 8억4천만원을 투입했으며, 무상임대를 감안하면 매년 약 3억5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셈입니다.

영등포구청도 약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도서관으로서 필요한 PC 등 각종 기자재와 6천여 종의 도서, 2,100 종의 DVD 등을 마련했습니다.

향후 도서관 운영은 영등포구청이 위탁한 영등포 문화재단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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