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주목‥'가이던스 수정 있나'

입력 2014-03-19 11:21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반 발표됩니다.

기준금리 인상에 관한 선제 안내, 포워드 가이던스 조정 여부가 관전 포인트인데요.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100억달러 수준의 추가적인 채권 매입 규모 축소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선제 안내, 가이던스 변경 여부가 회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준이 그간 제시한 가이던스는 실업률 6.5%와 인플레이션 2.5%.

그러나 지난 1월 실업률이 6.6%, 2월 6.7%로 각각 집계되면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금리 인상 조건으로 제시한 문구 자체를 삭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영란은행이 실업률 목표치를 삭제하고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해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한 것처럼 양적에서 질적으로 가이던스 방향이 전환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실업률이 고용시장 상황을 판단하기에 충분한 통계는 아니다. 광범위한 범위의 지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위원들이 이를 강조해왔고 나도 이에 동의한다. 가이던스는 질적인 안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의 리더쉽이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가이던스 수정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가이던스 수정 여부를 포함한 3월 회의 결과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반 발표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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