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빙상영웅으로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특급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병사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빙판 이어달리기에 참여한 멤버들은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펼쳤다. 특히 샘 해밍턴의 빙상 달리기 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주자였던 샘 해밍턴은, 유난히 짧은 보폭으로 뒤뚱뒤뚱 거리며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샘 해밍턴은 육중한 무게 덕에 속도는 느렸지만, 넘어지지 않으며 1위로 골인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나는 절대 넘어지지 않았다. 원래 달리면 다리가 길게 벌어져야 하는데, 나는 그냥 만화처럼 달렸다"며 "그렇게 하면 중심을 잃지 않고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펭귄이랑 싱크로율 100%" "샘 해밍턴 달리는 모습에 빵 터짐" "샘 해밍턴 정말 너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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