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26개월째 흑자 행진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4-01 16:50  

<앵커>
지난달 수출이 498억달러로 월간 수출실적 가운데 역대 2번째 규모입니다.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2012년 1월 이후 26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3월보다 5.2% 증가한 498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째 증가한 것으로 역대 2번째로 많은 월간 수출실적입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IT제품과 자동차, 선박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평오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여러가지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으로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우리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

특히 대미 수출은 소비재와 기계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대일 수출은 철강과 일반기계류 수출 확대로 1월 이후 처음 증가세를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 3월보다 3.6% 증가한 456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IT제품과 자동차, 의류, 신발류 등 소비재 수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42억달러 흑자로 2012년 1월 이후 2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2분기에도 우리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일본 소비세 인상,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을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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