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제안 최종 고사.. 조우종 아나운서로 결정

입력 2014-04-02 14:17  



전현무가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 고사했다.

최근 전현무가 KBS 측으로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 중계방송을 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전현무 측 관계자는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케줄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근본적으로 전현무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안을 해 준 것만으로 매우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KBS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경기 중계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게 되었다.

KBS 중계팀의 메인 MC로서 숱한 올림픽과 월드컵을 누벼왔던 조우종 아나운서가 이번 월드컵부터는 캐스터로 활약하게 된 것이다.

KB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우종 아나운서는 전현무가 거론되기 전부터 이미 캐스터 역할에 대한 언질을 받았다"고 한다.

아울러 전현무가 언급된 것은 사실이지만 후보 중의 한 명이었을 뿐, 이미 맡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계기로 조우종 아나운서가 KBS 스포츠 중계 분야의 차세대 캐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말 또한 잊지 않았다.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는 MBC 김성주,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제안 최종 거절했구나", "전현무,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제안 고사 안타깝다", "전현무가 맡길 바랐는데!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KBS가 전현무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KBS 아나운서 및 양대 노조(KBS본부ㆍKBS노동조합)는 전현무 영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으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퇴사자의 경우 3년간 KBS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bn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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