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손현주 만류에도 재신그룹 잠입 '긴장감 폭발'

입력 2014-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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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유천(JYJ)이 손현주도 흔들 수 없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며 사건의 중심에 뛰어들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이 살인누명과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박유천을 끌어들인 것은 자신의 실수라고 말하는 손현주에게 결연한 의지를 보이며 더욱 적극적으로 사건에 뛰어들 것을 예고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9회에서 한태경(박유천)은 리철규(장동직)가 무사히 대통령 기자회견에 가도록 도왔으나, 의문의 정전사고가 일어나며 리철규는 납치됐다. 태경은 곧 그 뒤를 쫓았고, 외딴 공사장에서 크게 다친 리철규를 발견하자마자 자신도 한 무리로부터 가격을 당했다. 이때 나타난 김도진은 한태경이 무엇을 하든 주변사람들이 죽을 것이라 경고했고, 결국 리철규가 눈앞에서 숨을 거두며 태경은 절규했다.

태경은 오히려 검찰에 소환되어 대통령의 사주와 아버지의 범죄를 덮기 위해 리철규를 죽였다고 의심을 받아 차갑게 분노했다. 이에 이동휘(손현주)는 한태경을 끌어들인 것이 자신의 실수라고 말했고, 태경은 "아니요. 이건 제가 선택한 일입니다"라며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태경은 이동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살인누명과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재신그룹에 자료를 빼내러 잠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유천 대통령도 말릴 수 없는 굳은 결심! 역시 남자 오브 남자 한태경" "박유천 꼭 재신그룹에서 무사히 나와서 진실을 밝히게 됐으면! 응원할게요 한태경 파이팅" "박유천 살인누명까지 쓰다니 진짜 억울하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신그룹에 잠입한 한태경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SBS `쓰리데이즈` 10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쓰리데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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