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이양승 씨가 어머니를 찾기 위해 서울에 상경했다고 고백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양승 씨와 그의 가족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통아저씨 이양승 씨는 어렸을 때 서울에 올라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씨는 "3살 때 어머니와 헤어져 5살이 됐을 때 어머니를 찾기 위해 서울에 도망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린시절 남달랐던 끼를 가지고 있었고 어릴 때 콩쿠르 대회에서 묘기를 뽐냈다. 하지만 객지 생활하면서 서커스 꿈을 접었었다"고 꿈을 펼치지 못한 배경을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이 씨는 "서울에 올라오니 형편이 좋지 않았다"며 "구두방에서 구두를 닦았지만 실력이 부족한 것이 탄로나 반나절만에 쫓겨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구두방에서 쫓겨난 이후 안 해본 일이 없었고, 심지어는 노숙자 신세가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통아저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은 "통아저씨, 고생 많으셨네", "통아저씨 이제 잘나가니까 앞으로도 화이팅", "통아저씨, 방송에서 자주 봣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