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주말이 최고‥'불금'을 조심하라

입력 2014-04-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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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악성코드 유포가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 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해 악성코드 은닉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공격의 70%가 주말(금요일 18시~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주말동안 서버 관리자의 기술적 조치가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방문자 수가 많은 홈페이지(웹하드, 커뮤니티, 언론사 등)가 주말 동안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포된 악성코드 유형은 원격제어 악성코드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감염 PC를 공인인증서 탈취, 개인정보 유출, 추가적인 악성코드 다운로드, DDoS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지속적으로 악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일반 이용자들이 인터넷 브라우저, 자바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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