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In]지금, 다이어트 시작할 때...아이돌 비법이 궁금해?

입력 2014-04-03 13:37  

길거리에 벚꽃이 만연해 봄이 왔음을 알린다. 화려한 벚꽃의 풍취에 취하는 것도 잠시 여자들은 여름 맞이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얇고 짧은 옷이 겨우내 숨겨왔던 당신의 살을 드러내기 때문. 지금부터 다이어트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팔과 다리, 배에 있는 울퉁불퉁한 살 때문에 올 여름 바캉스에도 비키니를 포기해야 한다.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비키니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이에 길고 가느다란 각선미, 11자 복근으로 대한민국 오빠·삼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돌의 다이어트 비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무리 타고났더라도 365일 다이어트를 하며 고통 받고 있는 아이돌을 잊지 말고 지금부터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에 돌입하길 바란다.



▲ 나만의 운동법으로 재미있게 운동할래, ‘소녀시대 VS 미쓰에이 수지’

다이어트의 기본은 누가 뭐라고 해도 운동이다. 때문에 헬스장에 등록하는 여자들이 많지만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태반이다. 그럴 때는 그룹 소녀시대와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운동법을 따라하면 된다.

학 다리를 휘 저으며 인기를 끈 소녀시대는 1500칼로리의 새 모이와 같은 식단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특정 시기에 일부 멤버들만 식단을 조절할 뿐이고, 대부분이 상당한 양의 음식을 먹는다고 정정했다. 그들이 학 다리를 유지하는 비법은 532 운동법. 다리를 좌우로 벌리며 5번을 뛴 뒤 앞뒤로 다리를 번갈아 공을 차듯이 5번씩 뛰는 운동법으로 10회를 반복하면 소녀시대처럼 가장 아름다운 다리의 비율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매력을 매끈한 어깨선으로 꼽은 수지는 펭귄 운동법으로 겨드랑이와 팔뚝 살을 관리한다. 두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후 손목을 꺾어 직각을 만든 뒤 이를 앞뒤로 반복해 꺾는 것으로 모양새가 펭귄과 같아 펭귄 운동법이라 불린다. 손목의 각도는 유지한 채 팔을 앞과 옆, 위로 내밀면서 같은 동작을 20회 씩 8세트 반복하면 된다.



▲ 곡물 음료를 습관처럼 마실래, ‘다비치 강민경 VS 애프터스쿨 유이’

운동이 정말 싫은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은 식단조절이다.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과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영양분을 채울 수 있는 식단과 곡물 음료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명품 골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민경은 과자와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마다 고구마를 한 입씩 먹었다. 먹는 고구마의 양도 많지 않았다. 그는 하루에 고구마 반개 씩 먹어 2주 만에 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은깨와 검은콩, 검은 쌀을 우유에 넣고 갈아 마신다고 비법을 전했다.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유이는 통통한 글래머에서 보통 체격의 글래머로 변신했다. 그의 몸매 유지 비결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적절히 밸런스를 이룬 식단으로 현미밥과 두부, 닭 가슴살, 채소 샐러드로 구성되었다. 또한 검은 콩과 밀, 현미, 두유, 꿀이 들어간 음료로 한 끼 식사를 대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을래, ‘씨스타 다솜 VS 나인 뮤지스’

먹는 것을 정말 사랑하는 아이돌은 먹고 싶은 것을 다 먹되 식사량을 줄였다. 먹고 싶은 것을 참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양 자체를 줄여 자연스레 몸무게가 줄도록 하는 것이다.

건강미의 대명사인 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은 오후 4시 쯤 점저(점심+저녁)을 먹으며 1일 1식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다이어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몸무게가 1kg이라도 늘면 살이 빠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주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며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다솜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급격하게 살이 쪄 강도가 센 다이어트를 할 필요 없다.

모델 아이돌인 그룹 나인 뮤지스의 다이어트 비법도 눈길을 끈다. 그들은 평소 염분과 기름기가 적은 음식 위주로 먹지만 외식할 때는 종이컵에 음식을 담아 먹는다며 종이컵 다이어트를 소개했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종이컵에 여러 번 담아먹으면 심리적 이유 때문에 양 조절이 쉬워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살을 뺄 수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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