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소이현 반전, 이중스파이였다 '대박'

입력 2014-04-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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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소이현은 이중스파이였다.



3일 방송된 `쓰리데이즈`에서 이차영(소이현)이 이동휘 대통령(손현주)을 돕다가 목숨을 위협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차영은 김도진 재신그룹 회장(최원영), 신규진 비서실장(윤제문)과 손을 잡은 듯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차영은 김도진에게 "아무리 깨끗한 척해도 살인마 대통령이다. 그런 사람을 지킬 바에 나도 내 살길 찾자 생각했다"며 대통령을 배신했음을 밝혀 한태경(박유천)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준비된 반전이었다. 이차영은 신규진에게 있는 기밀문서를 빼앗아오기 위해 그들의 편에 서는 척 연기했던 것. 하지만 김도진 회장 측은 이를 눈치채고 이차영을 차에 치었다.

결국 김도진 측에게 서류를 빼앗긴 이차영은 피를 흘리며 지하 주차장에 쓰러진 와중에도 "대통령께 알려야해. 복사본이 아니었어. 비서실장, 신규진 비서실장을 찾아야돼. 태경아, 찾아야돼"라고 한태경에게 말했다. 이차영은 결국 병원에 실려갔고 혼수상태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소이현, 이중스파이였다니 다행이다" "`쓰리데이즈` 소이현, 혼수상태라니 얼른 깨어나야하는데..." "`쓰리데이즈` 소이현, 김도진 편에 선 줄 오해했는데 미안해요~" "`쓰리데이즈` 소이현이 본 게 복사본이 아니라니" "`쓰리데이즈` 소이현, 역시 이중스파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쓰리데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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