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저인플레이션 대응공약 '유로'↓, 미 고용지표 주시 '미국채' 수익률 ↓

입력 2014-04-04 09:08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유로, ECB 저 인플레이션 대응 공약으로 하락
외환시장에서 유로는 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비 전통적 조치들을 상용하겠다는 유럽중앙은행의 입장 표명으로 하락했다. 유로 달러는 ECB 총재의 기자 회견이 열리는 동안 1.3736달러까지 하락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확대하며 1.37 달러 아래 수준 까지 후퇴했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25%로 동결하는 결정을 내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위험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비 전통적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ECB는 4월 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경제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양적완화와 다른 통화정책을 사용할 문을 연 것으로 해석됐다. 유로의 하락은 달러 랠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달러 엔은 10주 고점을 경신했다. 금일 발표될 미국의 비 농업 고용 보고서는 달러의 추가 상승 여부를 판가름할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미 국채, 장기물 수익률, 미 고용지표 앞두고 하락
미 국채 장기물 수익률은 뉴욕시장에서 반락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금일 발표될 비농업 부분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이유는 안전자산 수요가 다소 강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무역수지 지표도 부진하며 장기물 수익률을 압박했다. 미 상무부는 2월 무역 적자폭인 예상과 달리 1월 보다 7.7% 확대 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 공급관리 협회가 발표한 3월 비제조업 PMI는 확장세로 돌아섰으나 수익률 지지에는 미흡한 모습이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보다 확실한 근거를 확인하기 위해 금일 발표될 3월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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