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GTOUR, 김민수·이순호 대상 수상

입력 2014-04-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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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GTOUR가 6일 영예로운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6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열린 2013-14 GTOUR WINNERS AWARD에서는 지난 2013-14시즌 활약했던 선수들과 관계자, 후원사들이 모여 2013-14시즌을 마감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골프존의 김영찬 회장을 비롯하여 GTOUR를 주최한 삼성증권의 김도완 상무, WGTOUR를 주최한 kt금호렌터카의 윤종진 전무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대회를 후원한 뱅골프코리아의 이형규 대표와 MFS코리아 김석원 상무, 바록스코리아 유석무 대표, 월드와인의 김나미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은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수(24. 볼빅)와 이순호(28. 골프존 아카데미)였다.
두 선수는 각각 시즌 4승씩을 기록하며, 다승왕과 상금왕도 함께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GTOUR 통산 최초로 누적상금 1억원을 돌파한 김민수는 최저타수상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GTOUR 킹`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순호 역시 3관왕을 차지하며 여왕의 위엄을 보였다.
김민수는 "작년에 이루지 못한 상금왕, 다승왕을 모두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 처음 스크린 대회에 나갈 때는 좋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성적이 나면서 어떻게 하면 스크린을 잘 치는지 물어온다"며, "골프존과 함께 선수들도 많이 발전했다. 앞으로도 꽤 많은 선수들이 GTOUR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한번 올라온 정상을 꼭 지키고 싶다. 1부 투어 진출과 우승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일본 투어를 비롯해 해외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순호는 "좋은 한 해였다. 후원사들에 감사드리며, 한민철 프로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덕분에 스윙도 고치고 좋은 결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문 최저타수상에는 작년 대상수상자인 최예지(19. 투어스테이지/파리게이츠)가 수상을 하였으며, 신인왕으로는 각각 김용석(28. 오토파워), 장보미(24. 천안골프존파크)가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고의 골프 매너 선수에게 주어지는 Play Different 상에는 각각 정석호(35. GSM), 백범준(34. 휴먼스크린/HENDON)과 김정숙(44. MFS), 박선영(33. 서평택 포승공단골프존)이 선정되었으며, 현장 인기투표를 통해 뽑힌 최고의 인기 선수로는 김민수, 최예지가 선정되었다.
또한, 이날에는 GTOUR 홍보대사 중 김장열, 이훈성, 변기수, 리치 등 4명이 대표로 참석해 GTOUR를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상식으로 대미를 장식한 GTOUR는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5월 예선을 시작으로 2014-2015 시즌에 다시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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