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100일‥ IMF 경제성장 전망치 변화는

입력 2014-04-09 11:12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주요 내용
이번에 나온 IMF세계 경제 전망치는 테이퍼링, 날씨, 신흥국의 경기 둔화 등을 고스란히 반영돼 1월보다 하향 조정 됐다. 그런 만큼 국가별로 상당히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 중국, 한국, 인도는 1월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는데, 이것은 성장률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성장률이 상향 조정된 나라로는 유로와 영국이 있으며 하향 조정된 나라로는 일본,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이 있다.

Q > 연준 테이퍼링 추진 100일, 시장 영향
테이퍼링 추진 이후 외형상 나타나는 모습을 보면 종전 850억 달러에서 550억 달러까지 축소되고 있다. IMF 전망치에서도 나오고 있듯이 미국 경제는 비교적 튼튼하다. 이것을 바탕으로 테이퍼링의 속도를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다우지수는 16,000선을 기점으로 흔들리는 워블링 이코노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신흥국들은 증시와 통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다. 하지만 알파라이징 이코노믹 존은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테이퍼링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Q > 향후 연준의 테이퍼링 정책 전망
테이퍼링은 미국 경제의 안정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미국 경제의 안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테이퍼링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다. 테이퍼링 추진 이후 연초부터 신흥국들의 경기는 급속도로 안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흥국들의 경기 둔화는 테이퍼링 때문이 아니라 테이퍼링 추진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신흥국들이 금리를 계속적으로 인상해 나선형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게 된다면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미국의 테이퍼링 속도는 둔화될 것이다.

Q > 알파 라이징 국가 증시 견조
지금 뉴 프론티어 마켓, 알파 라이징 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변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도 브릭스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브릭스는 당분간 경기 둔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에기 때문에 강하게 부각되고 있는 뉴 프론티어 마켓이나 선진국의 재탄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Q > 골든 트라이앵글 국가 증시 상승
1/4분기 세계 증시를 보면 골든 트라이앵글 국가에 해당하는 나이지리아, 이디오피아 증시가 가장 많이 올랐다. 그리고 후발 아세안 국가에 있어서는 베트남 증시가 많이 올라 골든 트라이앵글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Q > 테이퍼링 이후 국제 자금 동향 점검
선진국은 테이퍼링 이후 경기 회복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외화가 건전한 신흥국들은 자금 이탈보다는 자금이 머물고 있고, 채권이나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그리고 뉴 프론티어 마켓으로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자금들이 들어가고 있다.

Q > 테이퍼링 추진 이후 업종별 영향
정책의 변화가 나타나더라도 주도 업종은 영향을 받지 않고, 취약 업종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제조업, 시겔업종은 테이퍼링의 추진과 상관없이 돋보이고 있는 업종이다. 하지만 IT업종은 정책 순응성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Q > 테이퍼링 이후 IMF 전망치 변화, 시사점은
테이퍼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미국 증시만 보면 당초 테이퍼링의 우려와는 달리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테이퍼링은 미국의 경기를 안정시키는 정책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가 하나의 국가로 되어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동향도 잘 살펴 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