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세족식 비하인드컷 공개 '기대up'

입력 2014-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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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갑동이`(연출 조수원, 극본 권음미)의 배우 윤상현과 김민정의 `세족식`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윤상현은 극중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용의자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 역을 맡았다. 하무염은 `갑동이`로 인한 가슴 깊은 고독과 상처, 분노,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끼`를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다.

김민정은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역을 맡아 두 얼굴로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무슨 까닭인지 가운을 벗는 순간 짙은 스모키 화장과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위 사람들과 철저히 거리를 두는데다, `갑동이`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다른 이유로 `갑동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윤상현과 김민정, 두 사람이 극중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윤상현 발을 씻겨주는 김민정의 모습이 담긴 세족식 신으로, 얼굴을 가까인 한 채 은밀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치료감호소 안에서 형사인 윤상현이 왜 김민정에게 세족식을 받고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이 어떻게 첫 만남을 갖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의 강희준 PD는 "하무염과 오마리아의 세족식 장면은 1화에서 등장하는 신으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다른 이유를 지닌 채 `갑동이`에 관심을 보이는 하무염과 오마리아가 1화에서 어떻게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되고, 향후 `갑동이` 추적을 할 때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눈 여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세족신 얼른 보고 싶다" "`갑동이` 오늘 첫방이네" "`갑동이` 완전 기대된다 본방사수" "`갑동이` 윤상현 김민정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감독과 `로얄패밀리` 권음미 작가의 만남으로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으며,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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