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향한 오바마 '매너손' 화제‥네티즌들 "참으로 기가 막힌 매너"

입력 2014-04-11 16:04   수정 2014-1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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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오르는 도중 미셸 오바마 영부인에게 매너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서 행할 연설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


당시 공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고, 이 때문에 미셸 여사의 치마가 심하게 펄럭이는 묘한 상황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계단을 오르던 미셸 여사는 당황했고, 이에 대응해 오바마 대통령은 직접 미셸 여사의 치마를 가려주며 아내를 보호하는 기가막힌 매너를 보여주었다.


현장에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장면을 찍기 위해 각국 언론사에서 수 많은 카메라들이 포진된 상태였다.
아내를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매너손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됐고, 곧바로 전 세계에서 토픽거리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민권법 제정 50주년을 맞아 텍사스주 오스틴의 린든 B 존슨 대통령 기념관에서 연설을 가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셸 오바마 부부, 참 보기 좋다" "미셸 오바마 부부, 역시 오바마 대통령이다" "미셸 오바마 부부, 아찔한 순간을 무사히 넘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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