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현빈, "화난 등근육, 지금은 겸손해져"

입력 2014-04-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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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의 게릴라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1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현빈과의 게릴라 데이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기분이 좋다. 내가 1호 게릴라데이트 출연자였는데 이렇게 다시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배우에 대한 질문에 최근 함께 영화 `역린`을 촬영한 한지민을 꼽았다. 또한 "남자 배우들 중 자신이 몇 위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1위가 돼야죠"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화제가 됐던 `화난 등근육`이 지금도 있냐는 질문에는 "시간도 흘렀고, 지금은 많이 겸손해졌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역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선 "제대를 해서 기뻐서 그런건 아니고, `절대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연기 이야기를 하다보니 울컥했다. 그간 연기에 대한 갈망이 눌려있었던 것 같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빈, 영화 완전 기대돼" "현빈 진짜 잘생겼다" "현빈 앞으로 승승장구하세요" "현빈 진짜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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