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녀시절 30대 아내 몸매 현아급?··밥 안줘도 이 몸매면..

입력 2014-04-15 08:07   수정 2014-04-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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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녀시절 아내` 아이돌을 꿈꾸는 서른 살 아내가 방송에 등장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지난 9개월간 가요제를 60번 다닌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사연의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민을 신청한 남편은 "최근 소녀시절 데뷔한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방송댄스 학원 등록했다. 매일 가요제 같은 곳 다니느라 냉장고 열면 반찬도 하나도 없다. 마녀수프라고 해독주스 같은 것만 준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의 의상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가요제 한 번 다니면 한 달에 기름값만 100만 원이다. 명세서 보면 주유소, 휴게소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아내는 "어느 날 가요 프로그램 보면서 뭐하고 살았나 싶어 눈물이 나더라. 이번에 소녀시절을 보니까, 저도 지금부터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조금만 더 하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당화스럽게 했다.

안녕하세요 소녀시절 아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소녀시절 아내, 꿈이니까 뭐", "안녕하세요 소녀시절 아내, 돈을 벌어도 시원치않은 판에", "안녕하세요 소녀시절 아내, 남편 고민 크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포미닛 현아, 가윤, 엠블랙 지오, 미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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