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결혼 발표, "신부는 예대 교수, 축복해 주세요"

입력 2014-04-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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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키가 6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룹 트로이 멤버 범키가 15일 오후 3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범키는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각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결혼상대는 제가 7년 전에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시간 헤어져 있다가 1년 전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제 와이프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라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또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저희 앞길을 축복해 주세요"고 전했다.
범키는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키, 완전 축하해요" "범키, 우와 좋겠다" "범키, 봄이 오니 연애하고 결혼하고 난리남" "범키,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범키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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