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운용, 단기국공채펀드 수탁고 1천억원 돌파‥단순한 상품이 뜬다

입력 2014-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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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의 우리단기국공채펀드 수탁고가 1,000억원(4.17 기준)을 돌파했다.
우리단기국공채펀드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지방채, 공사채 그리고 우량채권(AAA 이상)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타 다른 펀드들에 비해 그 구조가 매우 단순하다.
또 평균1년 미만 단기 듀레이션을 유지해 금리 변동성 위험 방어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이 펀드는 금리상승우려에 대한 채권투자의 부담감과 글로벌 악재발생에 따른 주식투자의 부담감을 완화하며 투자결정의 균형감을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효한 자산배분 투자수단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영업일 기준으로 출시된지 36일만에 1천억원 수탁고를 돌파하며, 높아지는 시장의 불확실성과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상품에 대한 부담감 증가가 도리어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쉽고` `단순한` 상품을 찾도록 하고 있다는 풀이도 가능해졌다.
실제로 불확실한 투자환경에서 여윳돈을 안전한 단기자산에 투자한 후 기회를 엿보는 `파킹(Parking) 투자족`과 조금이라도 수익이 더 나는 곳을 찾아 투자처를 옮겨 다니는 `금리 노마드(Nomad)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창균 마케팅총괄 전무는 "우리단기국공채펀드 수탁고 1,000억원 달성은 기존의 당사 중위험 중수익 대표펀드인 스마트 인베스터펀드, 그리고 국내주식 인덱스 대표펀드인 프런티어뉴인덱스펀드, 코리아인덱스펀드와 더불어 우리자산운용의 대표펀드 상품군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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