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성남 감독, 경기중 선수 구타 '충격'··"옛날 버릇 못고쳤네"

입력 2014-04-17 13:11   수정 2014-04-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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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성남 FC 감독이 연습 경기 도중 선수를 구타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한 매체 보도에 박 감독은 지난 16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치른 친선 경기서 전반전을 마치고 하프 타임 때 그라운드에서 선수 두 명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당시 성남FC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여 있었고, 박종환 감독은 욕설과 함께 선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환 감독에게 구타를 당한 선수는 주전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권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난 성남 팬들은 성남 구단 자유 게시판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박 감독을 조사해야 한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종환 감독 선수 구타, 옜날 버릇 아직도 못고쳤네", ""박종환 감독 선수 구타, 어이없다", ""박종환 감독 선수 구타, 아직도 옛날방식이구만" 등 반응을 보였다.
박종환 감독은 앞서 올 시즌 팀 내 선수들을 공개 비난하면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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