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스는 이사회를 열고 고성그린파워(GGP) JV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석탄화력발전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그린파워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에 건설예정인 총 2G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로 최신형 기술(USC타입)을 적용하여 기존 표준 화력발전소보다 발전 효율이 약 3% 높은 발전소입니다.
이번 발전소는 총 투자비 약 4.5조원으로 SK가스를 비롯한 SK그룹 계열사(SK가스 19%, SK건설 10%)와 남동발전이 각각 29%씩 출자하고 나머지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하며 2019년 6월 상업가동 예정입니다.
SK가스 관계자는 "국내 LPG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울산지역 PDH(LPG를 원료로 하여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공정) 사업에 진출하는 등 북미 셰일가스(Shale Gas) 영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에 석탄발전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LPG-화학-전력`을 아우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