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패셔너블한 ★

언제 추웠나 싶을 정도로 쌀쌀했던 날씨가 따뜻해지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갑작스럽게 변한 날씨에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하게 된다. 우왕좌왕하는 우리와 달리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스타들은 언제나 패셔너블하다. 이에 한 주간 스타들은 어떤 옷을 입었는지 ‘TV유행예감’에서 살펴봤다.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7세의 지능을 가진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의 동옥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김지호는 소녀풍 미시 스타일로 미시족 워너비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펀치레이스로 가슴라인을 강조한 톤 다운된 핑크컬러 원피스에 조아맘의 리세 오픈 카디건을 걸쳐 믹스매치 패션을 완성했다. 그가 입은 카디건은 입체감이 느껴지는 짜임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는 평이다.



배우 장현성 아들 준우는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돌잔치 편에서 정방 퀼팅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놀드파마 주니어의 퀼팅 베스트를 입어 훈훈한 소년 룩을 연출했다. 한쪽 어깨와 주머니입구 쪽에 스웨이드가 포인트인 베스트에 밝고 선명한 컬러가 돋보이는 맨투맨 티셔츠를 매치해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배우 최송현은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화사한 봄 패션을 연출했다. 그는 칼라의 패턴 디테일이 매력적인 블라우스와 반짝이는 실버 스커트를 입어 블링블링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상큼한 옐로우 재킷과 라누의 뱀피 클러치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 화사한 봄 패션을 연출했다는 평이다.



그룹 2PM멤버 우영과 달달함을 뽐내고 있는 배우 박세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컬러 포인트 룩을 선보였다. 그는 네이비 컬러 재킷에 옐로우 그린 컬러 니트와 프릴이 있는 블라우스를 입어 소녀 감성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브루노말리의 비비드한 핑크컬러 럭키 N백을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JTBC 드라마 ‘밀회’에서 배우 유아인과 아슬아슬한 러브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배우 김희애는 럭셔리 상류층 패션을 연출하며 시청자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는 매사 완벽에 가까운 혜원을 연기하며 밑단의 프린트가 포인트인 화이트컬러 롱 셔츠에 스커트를 입고 벨트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된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발렉스트라의 만조니백을 들어 럭셔리함을 더했다.



배우 이민정은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깜찍 발랄 패션을 연출하며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알록달록한 장식이 포인트인 야구점퍼와 물결 라인의 스커트, 니삭스를 매치해 오피스 룩에 깜찍함을 부각시켰다. 반대로 럭키슈에뜨 플레어 스커트와 재킷을 매치해 세련된 오피스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가 입은 3.1 필립림의 야구점퍼는 방송 후 ‘완판’되었다는 후문이다.(사진=MBC, KBS, tvN, JTBC)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김지호의 조아맘 리세 오픈 카디건: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아이템이야.
② 준우의 아놀드파마 주니어 퀼팅 베스트: 훈남 소년도 어렵지 않겠어~
③ 박세영의 브루노말리의 럭키 N백: 상큼하고 싶은 여대생에게 딱이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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