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점점 넓어지는 모공,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입력 2014-04-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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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첫사랑의 아이콘인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먹방’ 미인 배우 박수진의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미모와 맑고 깨끗한 피부죠. 두 사람은 잡티는커녕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공조차 보이지 않는 계란 흰자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쁜 피부로 민낯임에도 빛나는 그들은 사용하는 비누도 같았는데요. 모공을 조여 주는 성분인 계란 흰자가 들어있는 비누로 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자도 계란 흰자가 들어간 비누를 사용해봤습니다. 빅토리아 코리아의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전통 미용 요법인 계란 흰자 팩을 기초로 만든 제품으로 모공 수축과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모공을 꽉 조여 줄지 기대됩니다.

Zoom in ① Design: 빅토리아 코리아의 ‘스웨덴 에그 팩’은 비누라는 타이틀답게 집에서 쓰는 비누와 같은 모양입니다. 다만 동그랗지 않고 각이 있는 것이 특징이죠. 계란 흰자가 포함된 비누인 만큼 흰자가 떠오르는 아이보리 컬러를 띠고 있습니다. 비누에는 스웨덴어로 ‘라놀린 계란 비누’와 ‘온화하고 쾌적한’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Zoom in ② Detail: ‘스웨덴 에그 팩’은 사용자의 피부타입을 맞추기 위해 지복합성용과 중건성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성타입의 피부인 기자는 중건성용을 사용했습니다. 보통 세안 후에 피부가 건조해져서 땅기는데, 피부가 뽀드득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뽀드득거려서 모공을 확실하게 조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건성용은 지성용에 비해 라놀린(면양의 털에서 추출한 기름) 성분이 2배 더 함유되어 있어 보습효과를 준다고 하네요. 또한 거뭇거뭇한 블랙헤드도 사라진 기분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비누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팩으로도 사용가능해서 팩을 해봤습니다. 거품을 내어 얼굴과 목에 발라 3분정도 기다리고 닦아내면 되는데 손으로 비벼서는 거품이 풍성하게 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거품 망을 이용해 거품을 만들고 얼굴에 올려놓았습니다. 거품이 줄줄 흐를까봐 걱정했지만 얼굴을 들고 있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밀착되었고 시간이 흐르자 거품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조금 후에 미온수로 얼굴을 씻어내니 왠지 모르게 얼굴이 한결 환하고 투명해진 기분입니다. 또한 각질제거 효과도 있었습니다. 보통 1주에 1~2회에 걸쳐 각질제거를 하지 않으면 코에 각질이 일어나는데 ‘스웨덴 에그 팩’만 사용해도 각질이 깨끗하게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부드러운 각질제거제를 사용해도 피부에 자극이 있기 마련인데 자극 없이 각질제거를 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Zoom in ③ Name: 빅토리아 코리아의 ‘뉴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계란 비누를 뜻합니다. ‘뉴’는 기존에 나오던 ‘스웨덴 에그팩’보다 업그레이드 됐다는 뜻이겠지요. 실제로 ‘뉴 스웨덴 에그팩’은 ‘스웨덴 에그팩’보다 보습에 효과적인 라놀린 성분이 강화되었다고 하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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