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NH농협증권 사장 "우투 합병 시너지 기대"

입력 2014-04-22 08:17   수정 2014-04-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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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NH농협증권 사장은 우리투자증권과 통합하고 나면 IB(투자은행) 부문과 채권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사장은 "농협은행과 보험이 업계에서 적어도 3∼4위를 하는데 증권은 업계 10위권 내에도 들지 못한다"면서 "증권을 강화해 은행·증권·보험 등 3대 축을 구성한다는 게 농협지주의 구상이며 지주가 6월께 합병 계획과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약 1조5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확정 지었으며 금융위원회에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안 사장은 농협의 자금부장과 농협은행 상무, 부행장 등을 거친 뒤 NH농협증권 부사장으로 재직해오다 지난달 28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NH농협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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