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범인, 정은표 아닌 대통령 아들 '뻔뻔'

입력 2014-04-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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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의 범인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는 10년 전 이수정 살인사건의 진범이 대통령 아들 준서(주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동호(정은표)에게 받은 영규(바로)의 카메라의 필름이 현상돼 샛별(김유빈)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이 주호라는 것이 알려졌다.

준서는 10년 전 친구들과 떠난 무진의 낚시대회에서 수정을 만났다. 낚시를 후 준서와 친구들은 마약을 했고 이 장면을 수정이 목격한 것. 수정은 다리를 절며 도망가는 준서를 향해 "절름발이"라 외쳤고, 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준서는 홧김에 수정을 살해했다.

이후 준서는 아버지 김남준(강신일)과 이명한(주진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들은 합심해 기동호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

이 사실을 알게된 기동찬(조승우)와 수현(이보영)은 준서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준서는 자신이 대통령 아들이라며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이들을 조롱했다. 이에 기동찬은 그의 목을 조르며 분노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범인, 역시 준서였어" "신의 선물 범인, 완전 반전에 반전" "신의 선물 범인, 정말 흥미진진하다 종영하지 마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신의 선물- 14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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