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
선진-신흥국간 증시 격차 좁혀질 것
지금 저물가에 대한 고착화가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 갈수록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생긴다는 것은 기업들이 빠르게 투자를 하고, 가계도 소비를 위해 차입을 하는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미국이 글로벌 수요자로서의 역할이 올라온다는 것은 이머징 사이클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오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지금 당장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생기는 구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반기에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경기 선행 지수가 저점을 형성한 이후 2년 시차를 두고 올라오기 때문이다.
미국은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압력이 높아지고 2016년까지 상승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지금은 저점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2년간 선진시장과 달리 이머징 사이클이 온다고 보기 보다는 디커플링 심화의 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봐야 한다.
2분기까지 우상향 흐름, 소재 · 산업재 관심
중국에 대한 추가부양 기대보다는 오히려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중국의 자신감의 회복으로 보고있다. 하방경직성을 잡아가는 입장에서의 중국의 역할, 미국이 돈의 회전이 나타나면서 미국의 수요가 나타날 수 있는 점에 착안해본다면 결국 IT, 자동차에 대한 기대심리는 작용할 수 있다. 저PER주, 저PBR주가 대표적으로 IT, 자동차주이기 때문이다.
5월부터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심리가 투영될 것이다. 시장 기대가 워낙 낮아져 있고, 작년에는 어닝 쇼크가 나왔었기 때문에 2분기까지는 우상향 트렌드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그동안 너무 나빴던 소재 산업재에 대해 관심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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