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구했으면 대단" 해경간부 직위해제··잇딴 공무원 구설수 '황당'

입력 2014-04-23 09:01   수정 2014-04-23 09: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 해경 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80명 구했으면 대단하다"는 발언을 해 직위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유족들에게 큰 상처를 준 목포해양경찰서 이모 이 과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 17일 침몰한 세월호 수색·구조 작업과 관련 취재진의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답해 물의를 빚었다.

또 이 과장은 사고 관련 질문으로 전화가 밀려와 사무실 내 직원들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못하자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경찰서 내부에서 직원들이 경위서를 쓰는 등 내부 감찰조사에 착수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이 전라남도 진도 팽목항에 있는 사망자 명단 상황판에서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려다 직위 해제 됐다. 안행부는 21일 송 감사관이 제출한 사표를 즉각 수리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