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5천만 원 기부 "알려지는 거 원치 않았는데" 누리꾼 반응이…

입력 2014-04-25 19:21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지난 22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5천만 원을 전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수지가 전한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했다.


수지 소속사 관계자는 "수지가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지의 기부금은 세월호 실종자 및 생존자 구호활동과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에 쓰이며, 추후에는 유가족을 위해 전액 쓰일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5천만원 기부 얼굴만큼 마음씨도 예쁘구나" "수지 5천만원 기부 몰래하길 원했는데 다 알려진거구나" "수지 5천만원 기부 세월호 유가족들 힘내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수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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