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강렬한 눈빛으로 폭풍 카리스마 발산

입력 2014-04-26 11:36   수정 2014-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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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의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6일 방송될 tvN 드라마 `갑동이`(조수원 연출 권음미 극본 팬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하무염(윤상현)은 20여년 전 갑동이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2차 사건 범행현장에서 양철곤(성동일)에게 현형범으로 체포된다.

하무염이 1차 크리스마스이브 사건의 범인이 잡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2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게 되고, 형사가 용의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과 논란이 일어난다.

심지어 양철곤 형사과장은 과거 갑동이 DNA와 하무염의 DNA를 비교해보자고 한다. 여기에 치료감호소에서 갑동이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끼는 오마리아(김민정)는 "오마리아는 갑동이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4회 스틸사진에서 윤상현은 눈빛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암시한다.

2차 사건현장에서 자신을 용의자로 모는 양철곤 형사과장을 바라보는 분노에 찬 눈빛을 비롯해 2차 사건 용의자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등 눈빛으로 다양한 감정을 쏟아내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조수원 감독은 "윤상현은 눈빛이 참 좋은 배우다. 순간, 순간에도 눈빛에 진정성이 있다"고 밝힌바 있다. 윤상현은 다양한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하며 하무염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가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다.

과거 갑동이 용의자로 지목 당하다 죽게 된 아버지 때문에 형사가 된 하무염(윤상현), 갑동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오마리아(김민정), 갑동이 사건을 담당했던 양철곤(성동일), 갑동이를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는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하무염과 류태오를 모델로 범죄사건을 그린 웹툰 짐승의 길을 연재하는 마지울(김지원)이 주요인물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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