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탤벗, 노란리본 달고 무대 올라.. "세월호 소식 듣고 눈물 흘렸다"

입력 2014-04-28 12:53   수정 2014-04-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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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녀 가수 코니 탤벗이 내한 공연에서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첫 내한 콘서트를 위해 입국한 코니 탤벗이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코니 탤벗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란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한 코니 탤벗은 마이크와 악기에도 노란 리본을 달며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처음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면서 공연 중간 애도의 말도 잊지 않았다.

코니탤벗은 자신의 음악적 성장을 알릴 수 있는 첫 내한 공연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큰 슬픔에 젖은 관객들을 계속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한 코니탤벗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코니탤벗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어린 아이가 참 의젓하다", "코니탤벗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이어서 기부까지.. 진짜 고맙다", "코니탤벗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참여..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코니탤벗 노란리본 정말 천사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메이드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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