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연하남 최웅과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

입력 2014-04-28 15:15   수정 2014-04-28 16:15

KBS2 `참 좋은 시절`의 김지호와 연하남 최웅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에서는 최웅의 부탁으로 요리솜씨를 발휘하는 김지호의 모습과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을 알리는 스킨십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동옥(김지호)은 장을 보러 온 우진(최웅)과 마리(이엘리야)를 만났다. 마침 우진과 마리는 제사상에 올릴 음식 이야기를 하며 티격태격 하고 있었다. 우진은 장을 보고있는 동옥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누나 음식 잘하시죠? 나물이랑 전 같은 것도 당근 잘하실 거구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진은 동옥에게 "누나의 제사상을 차리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동옥은 우진의 누나가 죽었다는 이야기에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순수하고 천사 같은 마음씨를 보였다. 이에 동옥은 우진을 위해 각종 제사 음식들을 정갈하게 차려내며 요리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집에 바래다주는 우진에게 동옥은 누나가 어쩌다가 죽었는지를 물어보며 "많이 슬펐겠다, 손잡아 줄까요?" 라며 위로의 손을 건넸다. 동옥은 "나도 슬플 땐 식구들하고 손 잡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라며 우진의 손을 꼬옥 잡아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완전 순수 연기 대박"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점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참 좋은 시절 김지호, 늙지도 않네 정말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참 좋은 시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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